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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3 15:59
시각장애인 영혼구원과 재활에 초점(기독교신문, 2013-12-02)
 글쓴이 : 새빛맹인선교회
조회 : 16,998  

시각장애인 영혼구원과 재활에 초점

새빛시인교회 안요한목사

2013-12-02 10:49:06  인쇄하기  김아영 기자 
 
 작지만 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새빛시인교회(담임=안요한목사)는 시각장애인의 영육간 구원을 이루기 위한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교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울타리 교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1980년 동교회를 설립한 담임 안요한목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인 시각장애인의 영혼구원과 재활을 위해 한평생 달려왔다. 올해는 안목사가 새빛맹인선교회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사역에 헌신한지 35주년이 되는 해이다. 동교회는 강산이 세 번도 넘게 바뀔 동안 한 번도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이 오직 한 가지 길에 매진해왔다.

 안목사는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하나님을 부인하며 살다가 37살에 시력을 잃고 1급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실명한 이후 사랑하는 가족들마저 떠나보내고 안목사는 큰 좌절에 빠져 자살을 시도했지만 극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인생의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된 것이다. 안목사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시력을 잃게 하셨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이끄심만 의지하며 살도록 하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섭리를 깨닫고 나서야 하나님의 확실한 실존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새빛시인교회는 국내외 시각장애인사역을 통해 그들을 섬기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울타리 교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예배순서 참여 확대를 위한 열린 예배를 표방

 동교회 예배는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열린 예배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예배 형식의 필요성에 따라 동교회 예배는 철저하게 시각장애인이 주체자이다. 시각장애인의 예배 순서 참여의 확대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동교회에서는 예배가 다른 교회의 예배시간보다 1.5배 길다. 찬송도 다른 교회에 비해 2~3곡을 더 부른다. 또한 기존의 교회에서는 없는 시각장애인 핸드벨콰이어의 특송과 성경암송 시간이 정규 예배 순서에 포함되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교실이 매월 셋째 주마다 송기수장로(소망가정의원)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시각장애의 93%가 후천적인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된 만큼 시각장애인의 개인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영육간의 균형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동교회는 예배가 끝난 후 새로운 찬양을 배우는 시간을 별도로 갖고 있다. 악보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특성상 모든 노래를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불렀던 찬양이라고 해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익혀야 제대로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교회는 찬양 중에 찬송가 가사를 불러주고 있다. 가사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다. 안목사는 “기존의 형식에 연연하지 않고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네팔, 스리랑카 등 해외 새빛맹인센터 지원 및 건강교실 진행

 한편 80세의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안목사에게 새로운 도전을 명하셨다. 바로 해외 시각장애인의 영혼구원 사명이 그것이다. 평소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언제나 ‘예’라고 대답해왔던 안목사이지만, 하나님의 새로운 명령에는 다소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실 안목사가 시무하는 동교회는 그다지 큰 교회가 아니다. 대부분의 교인이 시각장애인이고, 일반 평신도가 그렇게 많지 않은 교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교회로부터 도움을 받아야할 처지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안목사는 “국내도 아닌 해외의 시각장애인을 돌보라는 명령은 부담 그 자체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누구보다 확신하고 경험해왔기에 ‘예! 예!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동교회는 네팔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그리고 미얀마의 새빛맹인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얼마 전 네팔에 4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네팔새빛맹인센터의 이전을 지원한 바 있다. 이렇듯 기도와 물질 그리고 인력으로 새빛맹인센터를 지원함으로써 현지 시각장애인의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안목사는 시각장애인 사역을 ‘여설의 축복을 받는 사역’이라고 강조한다. 부스러기 같은 시각장애인이지만, 예수님은 하나도 버리지 않으시고 다른 빵들과 함께 담게 하셨기 때문이다. 안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광주리를 부스러기까지 채우신 분이시다. 그런 예수님의 사랑의 눈으로 볼 때, 소외된 시각장애인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거둬들여야 할 하나님의 열매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