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맹인선교회(회장 안요한 목사) 41주년·새빛낮은예술단 제11회 정기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
행사는 새빛낮은예술단(총감독 임평용)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새빛복지재단, 행정안전부, 서울문화재단,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 및 후원한다.
전석 무료이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새빛낮은예술단은 핸드벨콰이어, 관악, 단소, 사물놀이팀으로 구성돼 있다.
‘그를 따르리라(I will follow him)’ ‘놀라운 은총(Amazing Grace)’ 등 평소 즐겨듣는 익숙한 곡을 연주한다.
뿐만 아니라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영남가락 기반의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관악 연주에는 와이 키키(Y-kiki) 브라스밴드가 협연한다
새빛맹인선교회 4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김보람이 출연한다.
강보람은 ‘투우사의 노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아모르 데이(Amor Dei)’를 들려준다.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제작자인 이장호 감독은 영화의 배경음악의 삽입되었던 ‘보리밭’과 ‘축배의 노래’를 색소폰으로 연주한다.
새빛단소팀을 지도하고 있는 대금 박진경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해금 김지은, 장구 황수진과 함께 연주한다.
용산동문합창단은 ‘하나님의 은혜’, ‘대장간의 합창’을, 뮤직코이노니아의 해피소년소녀합창단은 ‘Nella fantasis’ ‘노래가 만든 세상’을 들려준다.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책과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새빛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는 37세에 원인불명의 안질로 실명했다.
이후 하나님을 만나 시각장애인의 영혼 구원에 전념하고 있는 목회자다.
안 목사는 14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시각장애인의 영혼구원을 위해 살고 싶다”고 했다
안 목사는 115여국 1만 2000여회의 집회를 인도했다.
2003년부터 코스타(KOSTA) 국제강사로 섬기며 청소년과 유학생의 신앙양육에도 헌신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C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좌석표는 오후 7시부터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 배부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818117&code=612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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